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라 케리건 (문단 편집) === [[아르타니스]]와의 관계 === 종족전쟁 당시에는 오히려 케리건을 믿을 수 없다는 알다리스에게 '그녀는 변했습니다!'라고 일갈하는 둥 다른 프로토스보다는 케리건에게 덜 당해서(?) 그런지 비교적 덜 적대적인 제스처를 취하나 웃기게도 차 알레프 공항 전투에서 3가지 세력 중 하나의 대표로 참전한다. 이때 '''피닉스를 포함'''해 쓰러져간 많은 프로토스를 복수하겠다면서 이를 가는 대사를 하며[* 이 당시에는 아르타니스가 피닉스와 친구라는 설정이 없었다. 그러므로 이 대사는 단지 쓰러져간 많은 이들 중 대표적으로 피닉스를 언급한 것 뿐이었지만 나중에는 친구여서 언급한 것 같은 뉘앙스가 된다.][* 단, 오리지널 미션에서 피닉스가 히드라리스크의 습격으로 인해 빈사상태가 되였고, 그 당시 그가 죽었을꺼라고 생각해 슬퍼하고 있던 아르타니스를 알다리스가 다독여 주었던 것을 보면 굳이 친구라는 설정은 없더라도 상호간에 친분이 아예 없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는 주장이 있는데 애초에 에피소드 3의 집행관이 피닉스랑 전우라는 설정은 원래 있었다. 단지 그게 아르타니스가 아니었다가 아르타니스로 설정 변경이 되니 친구가 된거지 이게 복선이라고 볼 수 없다. 인과관계를 완전 반대로 해석한 것.] 그의 프로토스 병력을 몰살시키면 언젠가는 자신이 반드시 케리건을 쓰러뜨리겠다는 굉장히 열혈적인 대사를 한다. 그러나 종족전쟁 당시에 케리건에게 많은 복수심을 불태웠다가 정작 2 시점에 들어서는 그냥저냥 원한을 풀어버린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아니 더 극적으로 화해하게 된다. 정확히는 울나르에서 케리건을 만났을 당시에는 케리건이 저그의 총 여왕이란 걸 알고 칼을 빼들지만 혼종을 죽여야 한다는 목적이 같다는 걸 깨닫고 손을 잡는다... 는 건데 사실 종족전쟁까지만 하더라도 이를 갈던 사람인데다 제라툴로부터 어떠한 예언의 조각도 받아보지 못했으면서[* 원래 스토리대로면 공허의 유산 주인공은 제라툴과 그의 기함 공허의 구도자가 되어야 했으나 주인공이 바뀌면서 제라툴이 조기에 퇴장하게 되었다. 그에 따라 제라툴이 아르타니스와 나눈 대화는 아이어를 공격하면 안 된다, 아몬을 막으려면 중추석을 찾아야한다 이 두 가지 뿐으로 케리건에 대한 말은 어떠한 것도 듣지 못했다. 이런 예언을 아는 건 제라툴로부터 이한 수정을 넘겨받은 레이너 뿐이다.] 저그와 한순간에 손을 잡는다는 게 다소 이상하게 느껴진다. 물론 플레이하는 입장에서야 칼날 여왕 케리건과 원시 칼날 여왕 케리건이 전혀 별개의 인격이란 걸 알지만 아르타니스는 과거에도 '''난 이미 변했다'''는 케리건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갔다는 걸 잊어선 안 된다. 다시 말해 아르타니스가 이런 결정을 한 것은 한번 속은 경험이 있음에도 믿어보기로 한 것이라 이래저래 납득하기 어렵다. 심지어 속이던 수법까지 같은데 당시에도 같은 종족(저그)과 싸우고 있었으며 울나르에서도 저그와 한패라 생각하던 혼종과 싸우고 있었으니 레파토리마저 같다. 다행히 나중의 것은 속이는 게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아르타니스가 아몬과 혼종들에게 [[가정이 무너지고|칼라가 무너지고 동족이 세뇌당하고 샤쿠라스가 황폐화되고 이러한 현실 속에서]] 자신이 프로토스의 명운을 거머쥔 총지도자라는 입장에서 '''감정보다 이성을 철저히 앞세웠다고 보는 것이 알맞을 듯 하다.''' 당장 혼종이 판을 치고 있고, (당시까지 그렇게 믿고 있었던) 울나르에 잠든 젤나가를 만나 구원의 길을 찾기 위해 절박한 상황 속에서 자기가 적이 아니라고 밝히는 케리건을 굳이 적대하여 일을 어렵게 만들기보단 분노를 눌러참고 협력하여 본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더욱더 유익하다는 이성적인 판단 하에 케리건에게서 칼을 거둔 것. "운명이 우리를 하나로 묶었군. 운명을 더 거스르지 말자" 하는 대사에서 이런 심경이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게다가 공허의 유산에서의 댈람의 행보를 보듯 정화자나 탈다림 같은 위험하지만 아군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존재들이 있다면 뭐든 끌어들이고 보는 행보를 보였기에 원한이 많다고는 하나 저그 군단도 동맹으로 못 끌어들일 것도 없다. 하여간 울나르에서 생사를 같이하고 아르타니스 또한 케리건의 부하들이 공허에 삼켜지는 것을 도와줌으로 이 둘은 매우 돈독한 관계가 된다. 최소한 아르타니스가 제라툴처럼 아몬의 의지 하에 케리건이 변모하여 피닉스를 비롯한 동족들을 해친 것이고, 아몬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난 그녀의 힘이 우주를 구할 수 있는 열쇠라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가능한 상황이긴 한데 일단은 케리건이 아르타니스를 마음에 들어했다는 걸로 케리건에 대한 아르타니스의 감정은 정리가 되는데 아르타니스가 케리건에 대해 가지는 감정은 다소 이해하기가 어렵다. 물론 이게 말이 안 된다고 여겼는지 후속 소설에서는 이마저도 완전한 관계는 아니었다고 하지만 정작 본편에서 아르타니스는 공허로 오라는 케리건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는 셀렌디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케리건을 만나러 가서 '''우리의 검은 그대의 것이다''', '''댈람 프로토스가 그대와 함께 한다''' 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찐한 관계라는 건 부정할 수가 없다. 즉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 이 세 스토리의 주인공 격인 레이너, 케리건, 아르타니스 중 케리건-아르타니스를 제외한 나머지는 이미 깊은 관계에 있기 때문에 케리건-아르타니스와의 관계를 재설정한 건데... 그게 고작 울나르 미션 2개로 수년간의 원한이 정리될 뿐 아니라 목숨을 걸 정도의 사이가 되었다는 게 다소 어색하다.[* 레이너의 경우는 또 다른 게 코랄에서 두번 구해준 거 이외에 스타크래프트 1 오리지날 시절의 집행관이 아르타니스로 설정이 바뀌면서 레이너와 아르타니스는 원래부터 친한 사이가 되었다.] 근데 문제는 후속소설에서 아르타니스가 자가라만 만나면 왜 첫번째 자손인 우리가 아니라 케리건이 승천한거냐 라면서 발레리안에게 툴툴대고 자가라한테 열폭할 뿐만 아니라 케리건에게도 불편한 심기를 한껏 드러냄으로 울나르와 에필로그에서 보여줬던 아르타니스의 감동적인 심경 변화는 사실 뻥이었다는 게 드러났다. 덕분에 위에 제라툴과는 반대로 이쪽은 케리건 쪽에서는 편한데 아르타니스 입장에서는 불편한 관계가 되어버렸다.[* 다만 영 어색한 것은 아닌데 울나르에서도 케리건을 보자마자 검부터 빼들었고 처음에는 케리건이 혼종에게 당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가 우연히 케리건이 당하는 모습이 벽에 그려진 예언과 일치하자 도와줬다. 즉 아르타니스 입장에서는 살기 위해선 당장의 원한은 접어야 하는건 인지했기에 당장의 적대감은 접었지만 그런게 필요없는 현 시점에서는 그 포텐션을 터뜨렸다고 해석해도 이상할 일은 아니다. 애초 프로토스 종족이 당시 처한 위험을 생각해보면 젤나가 승천은 우리가 해야 하네 마네는 사치에 불과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